JYJ는 4월23일 대만 ‘타이페이 돔(Taipei Dome)’에서 ‘JYJ World Tour Concert in 2011’를 열었다. 이날 공연장에는 1만 여명의 대만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JYJ만의 음악으로 꾸며진 이번 공연은 월드와이드 앨범의 수록곡인 ‘엠티(Empty)’, ‘비 마이 걸(Be my girl)’, ’비 더 원(Be the one)’을 비롯해 상반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JYJ의 뮤직에세이 ‘데어 룸스(Their rooms)’의 수록곡 ‘미션(Mission)’과 ‘낙엽(Fallen Leaves)’, ‘I.D.S’를 열창했다. 또 최근 월드 투어를 위해 작업한 ‘인 헤븐(In Heaven)’과 ’겟 아웃(get out)’ 등 20곡이 공연됐다.
이번 공연은 대만 방송 TVBS와 ETTV 등 주요 뉴스와 신문드이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대만 언론은 멤버 김재중이 JYJ의 아시아 월드투어 콘서트를 직접 연출한 점을 집중 보도했고, 이번 공연의 연출 콘셉트인 ‘창의적 도전(Creative Challenge)’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또 대만의 인기 스타 심건굉(John Shen)은 자신의 트위터에 JYJ의 대만 콘서트에 대한 설레임과 공연 관람 소감을 올리고, 평소 JYJ를 자신의 롤 모델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JYJ의 미주 지역 콘서트는 5월 20일 캐나다 밴쿠버 공연으로 시작된다. 5월 22일 미국 뉴저지, 5월 27일 로스 앤젤레스, 그리고 6월 3일 산 호세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