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김주혁의 게릴라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김주혁은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내가 환갑 넘어서 아이가 학교에 들어갈 모습을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다”며 “늦어도 2~3년 안에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꼭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연인이 생긴다면 공개할 것이냐”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그는 “앞으로는 공개를 안 하겠다”며 “그 자체만으로 불편하다. 서로에게 이래저래 좋은 건 없는 것 같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는 배우 김지수와 6년간 교제해 오다 2009년 결별한 것을 염두한 것.
이 밖에도 김주혁은 “흥행 성공과 실패의 중간 정도를 늘 유지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꾸준한 작품 활동의 비결을 밝히며 “대박은 없지만 쪽박도 없으니 웬만큼 돈은 벌어다 주는 것 같다는 인상을 심어준다”고 자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