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런닝맨 자막오타'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으로 이선균과 박중훈이 게스트로 참여했던 방송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중훈 팀과 이선균 틈으로 나눠 '런닝맨' 멤버 하하의 집을 기습 방문해 물건을 가져오는 모습으 그려졌다. 하지만 멤버들이 차례로 그림을 그려 정답을 맞추는 게임에서 이선균 팀은 고전을 거듭해 박중훈 팀에 비해 한참 늦게 출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때 '런닝맨' 방송 하단에는 '선균팀 언제쯤 출발할는지'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하지만 이 것은 '출발하려는지'의 오타로 한 시청자에 의해 오타가 발견됐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타 실수보다 이걸 발견한 사람이 대단하다" "'런닝맨' 제작진 분들 앞으로 좀 더 신경써주세요" "이날 방송 정말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적극중기'로 활약해오던 고정멤버 송중기가 눈물의 하차를 해 아쉬움을 남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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