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는 지난달 28일 발매한 두 번째 스페셜 앨범 ‘원스 모어(Once More)’로 음반판매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를 비롯해 교보문고, 인터파크, 리브로, 알라딘 등 총 5개의 국내의 각종 클래식앨범 판매차트의 주간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남자의 자격'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아 지난 수개월간 국내 클래식앨범 판매차트의 부동의 1위를 지킨 있는 박칼린의 새 앨범들을 제치고 낸 성적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임형주는 이번 차트 1위로 지난 2003년 발매되었던 자신의 팝페라 데뷔 앨범이자 세계 데뷔앨범인 ‘샐리 가든(Salley Garden)’부터 정규앨범 4장을 포함 총 10장의 앨범들을 모두 주간판매차트 1위에 올려놓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이는 소프라노 조수미, 지휘자 정명훈, 피아니스트 백건우 등도 이루지 못한 성과로 임형주가 올해로 26세, 데뷔 13년 차 현재진행형 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임형주는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감사하다.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하며 아직 새 앨범과 관련한 신문 인터뷰도 한번 못할 정도로 이미 몇 달전부터 짜여진 빼곡한 스케줄로 인해 매일매일 정신이 없어 이번 새 앨범을 열심히 만들고도 홍보를 많이 하지 못해 내심 걱정이 컸었는데 이렇게 앨범 이름처럼 ‘한번 더/다시 한번’ 1위를 하게 되어 너무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임형주는 지난 1998년 자신의 국내 데뷔 무대이기도 했던 KBS 2TV '이소라의 프로포즈'의 시즌2 격인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녹화를 마쳤다. 임형주가 출연하는 '이소라의 두번째 프러포즈'는 3일 밤(4일 새벽) 12시 1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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