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파키스탄 언론들이 공개한 빈 라덴의 시신 사진은 가짜이며 2년 전부터 인터넷 상에 올라와있던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가짜 사진은 1998년 찍힌 빈라덴의 실제 사진(왼쪽)을 기반으로 다른 시체 사진(중앙)과 합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은 지난 2009년 중동 지역의 한 사이트 www.themedialine.org에 실린 것으로 당시 편집자도 사진의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다고 지적한바 있다.
한편 미국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빈 라덴의 시신이 수장되기 전 사진이 촬영됐지만, 아직 언론에는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들은 곧 빈 라덴의 진짜 사망 사진을 공개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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