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관계자는 “10일(오늘) 오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정 부회장의 결혼은 가까운 친인척만 초청한 채 완전히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결혼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의 재혼 상대인 한 씨는 대한항공 부사장이었던 故 한상범씨의 딸이다.
정 부회장은 외삼촌인 이건희 삼성 회장을 비롯해 사촌 형제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 친인척을 모두 초청했다. 이건희 회장은 개인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 2003년 배우 고현정과 이혼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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