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TV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이현우는 “결혼을 안 하려 했다. 독신 주의였고, 결혼에 대해 상당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며 “예전엔 나만 알던 사람이었는데 결혼 후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이현우는 “혼자 살던 버릇이 있어 결혼 후에도 외출할 때, 아내에게 말하지 않고 나갔었다”며, “어느 날 아내가 ‘오빠가 나갔는데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 이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니, 외출할땐 꼭 말을 하고 가야한다’고 말해 내 자신을 뒤돌아보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현우 매니저 또한 “결혼 전 이현우는 남의 의사 묻지 않고 본인 마음대로 약속 시간을 정하며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결혼 후, 배려심이 많아졌다”고 달라진 모습에 대해 폭로했다.
또한 이현우 매니저는 “이현우가 결혼 전에는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셨는데 결혼 후에는 통금시간이 있다 보니 술을 급하게 마신다”고 털어놨다.
이현우는 “결혼을 하니 이젠 아내와 아이가 중심이 됐다”며, “결혼 전 아내의 씀씀이가 커 카드를 모두 양도했는데, 결혼 후 아내가 검소해졌다. 그런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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