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MBC TV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에서 최종 4인은 ‘생애 최고의 노래’라는 미션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날 백청강은 H.O.T의 ‘위아더퓨처’(We Are The Future)를 선곡, “노래만 하루에 10시간, 춤은 5시간 씩 연습했다.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며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백청강은 완벽한 춤과 퍼포먼스로 관중을 압도하는 듯 했으나 격렬한 안무 때문에 노래 후반부로 갈수록 호흡이 가빠지며 음정이 불안해지는 아쉬움을 남겼다.
심사위원 김윤아는 “안무가 격렬해서 걱정했는데 힘들었던 것 같다.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는지 알 수 있었다”며 8.4점을 줬다.
신승훈은 “하고 싶은 노래와 해야할 노래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선곡의 아쉬움을 전하며 8.9점을 줬다.
이은미는 “이런 안무를 소화할 수 있다는 능력은 이미 보여줬다. 이 경합의 성과가 백청강의 미래를 담보하는 게 아니라는 걸 확인시켜주고 싶다. 랩도 노래도 밸런스가 별로였다. 보컬적인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혹평했다.
방시혁은 “춤 연습을 많이 한 건 알겠는데 이렇게 비트가 빠른 곡을 소화할 때는 조금만 틀려도 바로 보인다. 나는 ‘희야’에서 느끼게 해줬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백청강의 멘토 김태원은 “미래에 혹시 슈퍼스타가 된다면 지금의 상황들을 다 기억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경합에서는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부른 ‘미라클맨’ 손진영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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