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은 지난 18회 방송에서 신지현(남규리 분)이 진실된 눈물 세 방울을 모두 얻게 되면서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몸은 깨어났지만 영혼 상태에서의 기억을 잃는 신지현의 이야기가 다시 전개되면서 제작진은 결말에 대해서 입단속에 나섰다. 드라마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현장사진에 대해서도 조심하고 있을 정도다.
관련 게시판에는 “스케줄러 이수가 지현을 살려준 대신 이경을 데리고 갈 것이다” “지현이 눈을 뜬 뒤에도 민호에게 복수를 감행할 것이다”등의 예측을 포함한 가짜 스포일러가 등장하고 있다.
제작진은 “현재 ‘49일’은 극중에서 눈을 뜬 지현이 지난 49일에 대해 과연 기억을 할지, 그리고 스케줄러가 된 이수가 이경을 실제로 만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모든 건 드라마를 통해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빙의라는 이색 소재를 다뤄 관심을 모아온 ‘49일’은 오는 19일 종영한다. 후속으로는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구하라 등이 출연하는 ‘시티헌터’가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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