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SBS '밤이면밤마다'에서 박명수 담당 청문위원으로 출연한 김경진은 "내가 속해 있는 매니지먼트사인 거성 엔터테인먼트는 사무실도 없는 유령회사"라고 폭로했다. 김경진의 폭로에 박명수는 “맞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경진은 “내가 소속사에서 받은 것은 질타와 충고 밖에 없다”며 "KBS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자 새벽 2시에 박명수가 전화해 '니가 잘 못해서 잘린거야'라며 폭언을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김경진은 지난 2월 방송된 설특집 MBC ‘2011 스타댄스 대격돌’에서도 계약관계의 불만 및 요구사항을 댄스 대결곡으로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김경진은 티아라의 ‘야야야’를 개사, “박명수 야야야야~”로 시작되는 가사 속에 “계약금 30(만원)이야, 계약기간 3년이야~” “나에게 붙여줄래 매니저 코디~” “박사장 악덕사장~ 내등골 다 빼 먹네~”등등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밤이면 밤마다' 녹화는 MC 청문회 특집으로 장우혁, 토니안, 승리, 김태우, 케이윌, 리지, 광희, 고영욱, 김경진, 정주리가 특별청문위원으로 출연해 MC들의 모든 것을 청문 한다. 방송은 30일 오후 11시 1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