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는 3일 오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 제작발표회에 화려한 꽃무늬 패턴의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신애라를 비롯해 강부자, 윤다훈, 이하늬, 이훈, 박윤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애라는 “유호정이 영화 ‘써니’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로 어떤 얘기를 주고받았냐”는 질문에 “‘써니’가 매우 잘 돼서 좋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유호정과 통화할 때마다 ‘영화배우!’ 라고 부른다. 친한 친구들 중에 영화배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렇게 부르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애라는 또 “극장에서 영화를 봤는데 정말 재밌었고 유호정도 예쁘게 나와서 좋더라. 영화배우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불굴의 며느리’는 번성과 풍요의 상징에서 사연 많고 팔자 사나운 ‘위기의 여자들’ 집합소가 되어 버린 만월당 종부들의 파란만장 도전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2006년 SBS 드라마 ‘마이 러브’ 이후 5년 만에 연기에 복귀하는 신애라는 종갓집 살림을 하느라 멋과는 담을 쌓고 지내는 결혼 15년차 주부 오영심 역을 맡았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는 ‘남자를 믿었네’ 후속으로 6일 오후 8시 15분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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