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나가수’에서는 청중평가단의 추천곡 이라는 주제로 7명의 가수들이 미션곡이 공개됐다.
먼저 이소라에게는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이 주어졌다. 이소라는 “소화하기 너무 어려운 곡이다. 지난주에 5위 했는데 이번주에 이 노래 부르고 집에 가라는 말 같다”고 다소 자신없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박명수는 “그런 생각을 뒤집어야 한다”며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이후 이소라는 “말하듯 편하게 불러야 하는데 음이 불편한 곡이다”고 말했다.
JK 김동욱에게는 한영애 ‘조율’이 주어졌다. 하지만 JK김동욱은 “모르는 노래”라며 난감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JK김동욱은 “오래 살아남아서 내 음악을 더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에대해 윤도현은 “명곡”이라며 “이번 기회에 배워보도록 하라”고 말하며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옥주현에게는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가 주어졌다. 옥주현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범수는 남진의 ‘님과함께’가 주어졌다. 김범수는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현장 분위기를 춤판(?)으로 만들기도 했다.
박정현에게는 패닉의 ‘내 낡은 서랍 속에 바다’가 주어졌다. 박정현은 “좋아하는 곡이긴 한데 갑자기 ‘소나기’ 생각난다”며 어지러운 듯 머리를 만졌다.
윤도현에게는 다섯손가락의 ‘새벽기차’가 주어졌다. 윤도현은 “해보진 않았는데 밴드 선배님 노래니깐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이후 “우리랑 너무 잘맞는 곡인데 느린 곡이라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BMK는 부활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주어졌다. BMK는 “부활의 곡이 걸렸으니 부활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BMK는 “운명같은 곡이 걸렸다”며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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