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가이드송으로 소름돋는 `폭풍가창력`

가수 박정현의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 하는 '나는 작사가다' 프로젝트의 가이드곡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6일 시작된 작사가 발굴 프로젝트 '나는 작사가다'에서는 김형석이 작곡하고 박정현이 가이드송을 부른 음원이 공개됐다. 신인 작사가 지망생들은 이 노래에 어울리는 곡을 써 응모할 수 있다.
공개된 박정현의 가이드는 가사가 없이 박정현의 느낌만으로 녹음됐다. 음원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사가 없이도 한편의 뮤지컬을 감상하는 내러티브가 느껴진다"며 박정현의 가창력을 극찬하고 있다.
한편 작사가 발굴 프로젝트 '나는 작사가다'는 우승자에게는 부상과 함께 박정현이 직접 부른 음원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공모 시작 4일 만에 2천여건이 넘는 가사가 올라오며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작곡가 김형석은 ‘‘나는 작사가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작사가와 함께 작곡가 등 한국 대중음악계에 기초를 쌓아 줄 뛰어난 인재들을 공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