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차승원도 `MUST` 출연해요"

3년 만에 음악쇼 MC를 맡게 된 가수 윤도현이 배우 차승원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윤도현은 2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미디어힐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음악쇼 '머스트(MUST)' 기자간담회에서 "차승원이 화환을 보냈다. 향후 출연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차승원이 출연한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차승원과 어떻게 친해졌는지도 모르게 친해졌다"며 "차승원이 YB 공연 때 꽃다발 들고 찾아온다. 나도 차승원이 영화 찍을 때 가서 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이어 "차승원의 연기에 존경심을 갖고 있고, 차승원은 음악하는 사람들을 좋아한다"며 "자주 만나진 못해도 서로 호감을 갖고 지내는 사이다"라며 차승원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머스트'는 매주 주제에 따라 갤럽과 네이버를 통해 대국민 리서치를 벌여 대중이 직접 선정한 노래 100곡과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1곡을 뽑아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
음악쇼의 대부분이 특정 세대를 타깃으로 한 것과 달리 '머스트'는 아이돌과 비아이돌, 선후배가수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나와 특별한 무대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윤도현의 '머스트'는 7월 5일 오후 11시 케이블채널 Mnet에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