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리처드 기어는 “한국에 올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며 한국에 온 소감을 밝혔다.
리차드 기어는 “비가 오는 분위기 좋은 날, 좋은 프로그램을 찾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비를 맞는 것은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왠지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멋있다고 생각한 적이 언제냐”는 질문에 “나는 평범한 주택 담보 대출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리처드 기어는 몽골과 티벳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리처드 기어는 “몽골을 가기 위해서는 한국을 꼭 통과해야 했다”며 “이번 기회에 한국에서도 전시를 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밝혔다.
또 리처드 기어는 이날 출연한 혜민 스님과 여러 번 만난적이 있다며 “정말 존경스럽고 따뜻한 사람이다”라며 “나와 여러 가지 면에서 잘 통하고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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