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은 최근 MBC '놀러와' 녹화에 출연, 금지곡 규제 탓에 방송 한 번 하기 힘들었던 젊은 시절을 떠올렸다.
7, 80년대 금지곡이 많기로 유명했던 양희은은 "내 곡 중 30곡 이상이 금지곡이었다"고 털어놓은 데 이아 "김민기가 작사, 작곡한 곡은 모두 금지곡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양희은은 '아침이슬'의 작곡가 김민기로부터 "노래를 그렇게밖에 못 하냐"는 구박을 받곤 했다고 폭로했다. 또 양희은은 '아침이슬'이 김민기로부터 '받은' 곡이 아니라 '직접 찾아 부른' 곡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4일 오후 11시 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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