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는 24일 말레이시아의 샤알람 아이시티에서 열린 MTV '월드 스테이지 라이브 인 말레이시아 2011'의 무대에 올라 3만여명의 아시아 음악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비스트는 ‘쇼크(shock)’, ‘숨’, ‘뷰티풀(beautiful)’, ’비가 오는 날엔’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불렀다.
비스트는 ‘MTV 월드 스테이지’의 본무대 출연은 한국의 아티스트로서는 두 번째다. 또 이 날 공연에는 써티 세컨즈 투 마스(Thirty Seconds To Mars) 등 쟁쟁한 해외 뮤지션들의 무대도 펼쳐졌다.
한편, 비스트의 'MTV 월드 스테이지-인 말레이시아'는 MTV를 통해 전세계 6억여 가구, 160여 개국으로 내보내질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8월 19일 오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공연의 전과정이 방영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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