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를 통해 4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지성은 최근 '힐링캠프'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했다.
그동안 검사,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캐릭터를 주로 연기하며 진중하고 성실한 이미지가 강했던 지성은 날라리 경연인 역으로의 변신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예능 출연을 결심했다.
지성은 '런닝맨'에서는 '능력자' 김종국과 팽팽한 대결구도를 이뤄내며 강력한 승부욕과 근성을 보였다. 촬영 중간 연출 PD가 부상을 우려해 촬영을 중단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난 지성은 "너무 열심히 한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을 정도.
또 '힐링캠프'에서는 특유의 유머감각과 털털한 매력을 발산, 출연진과 함께 유쾌하고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는 전언이다.
시청자들은 "지성의 모처럼 예능 나들이가 반갑고 기대된다" "유머감각까지도 젠틀할 것 같다"며 지성의 달라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지성은 '보스를 지켜라'를 통해 로맨스코미디에 본격 도전한다. '보스를 지켜라'는 '시티헌터'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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