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은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욱 아나운서의 ‘하뚱’ 발언은 하의실종 코너를 방송하면서 평소 격의 없이 지내던 작가 에 대해 해당 발언을 한 것으로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사고 관련은 “‘5천만의 베스트 셀러’ 코너에서 ‘잉어 아이템’에 대한 멘트를 한 후에 ‘통기타 아이템’이 잠깐 나간 것”이라며“ ‘통기타 아이템’이 플레이됐다가 스튜디오로 장면이 되돌아온 상태에서 사과를 드렸고 방송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크로징 멘트로 ‘방송이 매끄 럽지 못한 점에 대해 거듭 사과드린다’는 사과멘트를 재차 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아나운서는 3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의 '무식한 여행' 코너를 소개하며 리포터로 활동중인 여성 작가의 하체를 가르켜 '하
이날 여성들의 짧은 스커트, 바지 패션을 다룬 코너에서 이 같은 말을 사용한 것. 시청자들은 방송 내용과 관련성이 있다고 해도 공영방송의 아나운서가 사용하기에 부적절한 표현이었다고 지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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