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의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소속사를 통해 면허취소됐음을 인정했다. 현재 열연중인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 에는 그대로 출연한다.
앞서 엄기준은 지난달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신호 대기 중인 택시 뒷부분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측정결과 음주운전으로 알려졌지만 엄기준이 정확한 측정을 요구, 인근 병원에서 다시 채혈했다.
사고 이후 엄기준 측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내긴 했지만 사람을 치거나 한 인사사고가 아니었다. 제작사와 하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지도 않았다”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는 길밖에 없는 것
SBS 측 역시 “처벌의 경중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면허 취소나 정지 처분이 나오면 별다른 문제없이 드라마에 출연할 것”이라고 전한 바 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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