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은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CGV에서 열린 ‘슈스케3’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과 미국 뉴욕, 중국 지역예선에 참여했는데 독설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너무 잘하는 친구 많아서 입 쩍벌리고 노래만 듣고 있었다”며 “진정한 음악인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감탄했다. 이승철은 “시즌1 때는 75만명, 시즌2 135만명, 시즌3는 197만명이다. 양적인 증가만큼 질적으로도 많이 늘었다”며 “예전에는 추억이나 기념삼아 나온 분들이 많았다는데 시즌2 만해도 악기를 가져나온 친구들이 늘어나고 이들로 인해 기타나 젬베 같은 악기판매가 늘었다는 건 가요계에 희망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이번에는 독설보다 레슨 위주의 심사를 많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스케3’는 3월부터 국내 8개 지역 및 미국 뉴욕과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지에서 해외 오디션을 벌였다. 총 200만여 명에 달하는 지원자가 참여했으며 처음으로 보컬외에 밴드형태의 참가자도 받았다. 우승자에게는 데뷔 앨범 발매를 포함해 총 상금 5억원이 주어진다.
한편 ‘슈스케3’는 1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되면 11월 11일까지 3개월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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