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지난 7월 '1박2일' 멤버들과 사실상의 송별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하차가 이미 기정사실화 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1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MC 강호동이 지난 7월 ‘1박 2일’ 멤버들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으로 초청, 1박 2일간의 모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날 행사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1박2일’ 멤버들이 녹화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임을 가지지 않는데다, 강호동은 매니저를 대동하지 말고 와달라는 요청까지 했다고 보도했다.
12일 오늘 ‘1박 2일’ 녹화 현장에서 강호동은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송별회를 마친 상태에서 강호동의 하차는 기정사실화 된
한편 강호동은 지난 4년간 ‘1박 2일’의 수장으로서 '1박 2일'이 일요일 밤 최고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KBS 예능국은 강호동의 이번 하차설에 대해 "하차의사를 전달한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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