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림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K3' 첫 회에서 최연소 합격자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손예림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 아이답지 않은 블루스로 이승철 싸이 정엽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손예림은 8살 때 아버지를 여읜 사실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등 관심 인물로 떠올랐는데, 방송 후 손무현의 조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
하지만 손예림이 참가 지원서를 작성할 당시 손무현과 친척 관계임을 명기하지 않아 '슈퍼스타K3' 제작진 역시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무현은 가수 김완선의 5집 앨범 음반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는 등 90년대를 풍미했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로 현재 한양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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