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가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할 전 세계 5개 도시를 확정지었다.
23일 SBS에 따르면 'K팝 스타'는 미국 LA와 뉴욕, 프랑스 파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중국 북경 등을 해외 오디션 진행 도시로 결정하고, 해외 음악 영재 발굴을 위해 본격 출격에 나선다.
제작진은 오는 9월 초 아르헨티나 행을 시작으로 해외 오디션 프로그램을 가동하게 된다. 유럽의 프랑스와 남미 아르헨티나의 경우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K팝 스타'가 최초로 방문하게 되는 셈이다.
K-POP 열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K팝 스타'에 대한 열기 역시 뜨겁다. 지난 1일 미국의 대표 한류 채널 '올케이팝닷컴'을 비롯해 프랑스와 유럽 전역을 커버하고 있는 '코리아 커넥션' '유로저널' 등의 사이트에 'K팝 스타' 해외 지원자 모집 배너가 공개된 지 단 하루 만에 지원자가 1천여 명을 돌파했다.
SBS 박성훈 PD는 "근래 들어 K팝에 관한 폭풍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프랑스와 남미 아르헨티나 방문은 국내 최초로 이뤄지는 것인 만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보석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적을 불문하고 춤과 노래에 관한 출중한 능력을 가진, 참신한 인재를 많이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K팝 스타'는 SM, YG, JYP 등 국내 최고의 스타 제조 시스템을 갖춘 3곳의 기획사가 방송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세계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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