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은 23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카운트다운’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에서 기존과는 다른 진한 화장, 섹시한 외모 등 파격적인 외모 변신을 했다. 왜 젊을 때 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전도연은 “당시에는 청순한 캐릭터를 추구하기 보단 젊음 자체가 빛난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번에 외적으로 굉장히 화려하게 변신해 뭔가 결심한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사실 캐릭터 내적인 부분도 굉장히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어 파격적인 변신이나 무언가를 감추기 위함이 아니라 캐릭터 자체에 반해 선택한 것”이라며 “눈물 나는데 좀 닦아도 되냐”며 위트 있게 받아쳤다.
끝으로 “왠지 이 자리가 은퇴자리 갔다”며 “이제 할 일도 없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카운트다운’ 은 10일 내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남자 태건호(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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