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는 오는 9월 3일 캐나다 토론토 다운스뷰 공원(Downsview Park)에서 자선공연 '콘서트 포 재팬'(CONCERT FOR JAPAN)에 참가한다. 이 공연은 9월 3일, 4일 양일간 열리는 콘서트로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열리는 취지의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에 참가하는 인원은 약 3만 명으로 NHK, CNN, FOX, CBS, HBO, KBS 등 국내 외 TV 매체와 뉴욕타임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빌보드 매거진 등 인쇄매체, 클리어 채널 등 라디오 매체 등을 통해 약 1억 7천 5백만 명이 접하게 된다.
이 콘서트에는 영국의 폴 오큰폴드, 캐나다 밴드 어밴든 올 쉽스, 미국 신예그룹 아토믹 톰 등 18팀이 이틀에 걸쳐 무대에 오르며 FT아일랜드는 3일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에 대해 FNC 뮤직 관계자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밴드로서 좋은 취지의 콘서트가 열린다는 것을 듣고 참가 하게 됐다”며 “절망에 빠져 있을 분들께서 저희의 음악을 통해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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