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댄스그룹 쿨의 멤버인 김성수의 집이 경매에 나왔다. 대법원에 따르면 7일 김성수와 전 처 공동소유의 평창동 다세대 주택이 서울지방법원에 경매물로 등장한다.
종로구 평창동의 이 주택은 47평의 2층 고급빌라로 방 3개, 화장실 3개, 거실 2개, 드레스 룸이 갖춰져 있다.
감정평가액은 11억 원으로 세 차례 유찰돼 최저매각가격은 5억 6320만원으로 책정됐다. 채권자는 새마을금고로 청구액은 4억 88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한차례 경매개시결정을 받았다가 10월 취하결정이 내려진 뒤 3개월 여 만인 올해 1월 다시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다. 이 밖에 3억 원의 개인채무액이 설정돼 있는 상황이다.
김성수가 그동안 생활고에 시달려왔다는 것이 등기부등본에 나타난다. 서울시 종로구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압류를 결정했다가 해제하기를 반복했다. 2009년부터 2년 동안 2금융권 대출이 이뤄진 것도 확인됐다.
앞서 김성수는 지난달 8일 MBC <놀러와>에 출연해 “돈이 없어서 집안에서 게임만 했다”며 “집안에 음식
또한 운영하던 한방카페사업의 부진으로 사장직에서 물러나고, 자전거 사업이 폐업 수순을 밟는 등 사업이 순탄치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김성수는 지난해 6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했으며 슬하에 한 명의 딸을 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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