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연이 동갑내기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씨와 내년 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15일 강성연 소속사 측은 “강성연과 김씨는 내년 1월 7일 서울대학교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서울대와 버클리 음대, 그리고 뉴욕대 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친 앨리트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지는 3년으로 현재 2장의 개인 앨범을 발표하고 꾸준한 콘서트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 중이다. 또한 현재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강성연이 케이블채널에서 MC로 활동하던 중 촬영 차 들렀던 재즈클럽에서 재즈 뮤지션인 형부와 함께 연주를 하던 재즈 피아니스트 김 씨를 만나면서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강성연은 "두려움이란 것에 늘 용기내지 못했던 저를 사랑과 희망의 에너지로 리드해주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이 사람과 함께라면, 남아 있는 인생 여행의 길이 험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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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한편 강성연은 1996년 MBC 탤런트 25기로 데뷔해 영화 '왕의 남자' 드라마 '타짜' '아내가 돌아왔다'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