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는 20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오직 그대만'(제작 HB엔터테인먼트·51k)의 제작보고회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답답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바로 앞과 옆에 있는 사람이 보이는 데 안 보이는 척 연기를 하는 게 처음에는 어렵고 낯설었으며 어색하기도 했다"며 "받아들여지기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느끼는 것과 연기하는 것은 다르더라"며 "조금 애를 먹긴 했는데 끝나고 나니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전직
'오직 그대만'은 전직 복서 철민(소지섭)과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한효주)가 만나 운명을 건 사랑을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10월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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