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는 최근 배우 안재욱이 출연을 확정한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출연을 확정했다.
‘빛과 그림자’는 미8군 무대를 통해 데뷔, 쇼 비즈니스에 몸담게 된 국내 최초의 엔터테이너가 됐던 한 남자의 일생을 중심으로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이다. 극 중 손담비는 국회의원의 딸로 남부러울 것 없이 생활해 온 여가수 역할을 맡았다. '빛과 그림자'는 ‘주몽’을 연출한 이주환PD와 ‘올인’ ‘아이리스’ 등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손담비의 두 번째 연기도전이라 관심을 끈다. 2009년 ‘드림’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 한 손담비는 첫 작품에서 다소 아쉬운 시청률로 작품을 마무리 한 터라 이번 작품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특히 자신의 본업인 가수로 출연할 예정이라 극중 손담비의 가창과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계백'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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