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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제작발표회에서 감독으로부터 운전 실력에 대해 극찬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박진감 넘치는 추격씬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김병수 감독은 “연정훈이 운전을 너무 잘 해 대역 없이 했다. 스턴트맨보다 운전을 더 잘 하더라”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대해 연정훈은 “추격씬도 잘 만들기 위해 사실 (운전 과정에서) 무리를 좀 해봤는데, 감독님이 소리를 지르시는 바람에 내가 후시(녹음)를 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극중 연정훈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돼 버린 기막힌 운명을 맞닥뜨리지만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하는 검사 민태연으로 분했다.
연정훈은 “액션씬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절권도를 두 세달 정도 꾸준히 해왔다. 배우는 과정에서 너무 힘들어 살이 빠졌는데 5kg 감량 기사까지 나와 부담도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연정훈은 “처음에는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뱀파이어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시청자들이 어떻게 생각해주실지 걱정됐지만 욕심도 생겼다”며 “미드 등 많은 작품에서 뱀파이어라는 소재가 다뤄졌기 때문에 거기에 버금가게 잘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뱀파이어 검사’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 민태연(연정훈 분)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한다는 내용의 범죄 수사극이다. 10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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