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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제작발표회에서 “뱀파이어의 외모적으로 빅뱅 지드래곤 씨를 참고했다”고 말했다.
극중 연정훈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돼 버린 기막힌 운명을 맞닥뜨리지만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하는 검사 민태연으로 분해 기존 젠틀하고 포근한 인상에서 벗어난 차가운 이미지로 변신했다.
연정훈은 “뱀파이어의 외모적인 부분은 빅뱅 지드래곤을 참고했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 가장 뱀파이어가 됐으면 잘 어울릴 것 같은 게 그 분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연정훈은 “개인적으로는 사실 팬이고., 예전에 자켓 촬영을 한 자료를 보면 차가워 보이면서도 얇은 선 등에서 가장 캐릭터적으로 맞는 분이 아닐까 생각했다”며 “워낙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하시는 만큼 이런 저런 부분을 살려봤다”고 말했다.
뱀파이어의 푸른 눈을 위해 콘텍트렌즈를 착용했다는 연정훈은 “콘텍트렌즈를 처음 껴봤는데 실패했다. 와이프(한가인)한테 렌즈 끼는 법도 물어보고 그랬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뱀파이어 검사’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 민태연(연정훈 분)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한다는 내용의 범죄 수사극이다. 10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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