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우결` 투입되나? "미팅한 건 맞지만…"

배우 강소라 측이 '우결' 합류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한 매체는 강소라가 슈퍼주니어 이특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가상부부로 투입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첫 촬영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강소라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우결' 제작진 미팅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최종 결과에 대한 이야기는 전달받지 못했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강소라는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영화 '써니'에서 써니 짱(리더) 하춘화 역을 맡아 호평 받았다. 신인임에도 불구 빼어난 연기력으로 충무로의 샛별로 떠오른 강소라는 평소 활달한 성격으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SBS '강심장' 출연 당시에도 재기발랄하고 시원시원한 입담을 과시, 예능에서도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우결' 제작진은 강소라-이특 투입설을 비롯해 씨스타 효린 등 물망에 오른 이들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출연자들을 배려해 방송 전에는 새 커플을 공개하지 않을 생각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닉쿤-빅토리아, 권리세-데이비드오 커플이 하차한 '우결'은 현재 김원준-박소현, 이장우-함은정 커플이 활약하고 있으며 한 커플을 추가한 세 커플 체제로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