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오다기리 조와 함께 참석했다.
두 사람은 강제규 감독의 전쟁영화 ‘마이웨이’에서 고된 촬영을 함께 한 사이. 지난해 10월15일 새만금에서 촬영을 시작해 한국과 유럽의 라트비아 등을 돌며 연기 호흡을 맞췄다.
오다기리 조는 올해 영화제의 유일한 경쟁 부문인 뉴커런츠 심사위원을 맡아 개막식부터 참석을 하기로 했다.
당초 장동건은 개막식 이후인 8일 ‘마이웨이’ 제작보고회 참석을 시작으로 오픈토크 등 영화제 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 개막식부터 오다기리 조와 함께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영화제 측은 7일 “오다기리 조와 장동건이 개막식에 참석을 한다고 알려왔었지만 함께 레드카펫 행사에 나설지는 몰랐다”며
앞서 장동건는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영화 ‘워리어스 웨이’ 제작보고회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았으나 개막식에는 불참한 바 있다.
[해운대(부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팽현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