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제일모직 이서현 부사장이 7일 밤 서울 상암동 CJE&M 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K3` 생방송 무대를 직접 관람했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밤 이서현 부사장은 맨 마지막에 객석에 입장해 비서진 몇명과 함께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생방송 무대를 관람했다. 경호원과 제작진의 배려 속에 관람 모습이 카메라에는 포착되지 않았다.
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은 슈스케 지역 예선장과 대학가 등에 ‘빈폴 게릴라 스토어’를 열고 오디션 응시자에게 스타일링 이벤트를 제공한 바 있다.
또 빈폴 광고모델인 지드래곤이 슈스케 10위권 수상자를 직접 스타일링해주는 광고도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대마초 사건으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현 부사장은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뒤 2002년 제일모직 디자인연구소에 부장으로 입사해 초고속 승진을 해왔다. 또 지난해 말 제일모직에 이어 제일기획
한편 7일 방송된 `슈스케3`에는 슈퍼주니어의 규현 신동이 톱9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잡혔으며, 타이거JK도 심사위원으로 나선 아내 윤미래를 위해 현장을 찾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