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한은 극중 아이큐 147에 S대 법대 출신으로 외모는 물론, 학벌, 재력까지, 어디하나 빠지지 않는 잘나가는 변호사, '특A급' 완벽남 고찬영 역을 맡았다.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제일 사랑하며 "결혼을 왜 해?"라고 외치는 독신주의자 고찬영이 20년 지기 이성 친구들과 본의 아니게 시작하게 된 동거로 변화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진이한의 시트콤 도전은 MBC '몽땅 내사랑' 이후 두 번째다. 진이한은 "두 번째 시트콤이지만 캐릭터는 물론, 전개 스타일 자체가 달라 이 역시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고찬영의 매력을 200% 표현해 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좋은 작품과 배우들을 만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현재 진이한은 MBC '애정만만세'에서 찌질남 한정수로 분해 전 부인이 개발한 레시피를 빼돌리는 등 악행을 일삼고 있다.
한편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한국판 '프렌즈'를 표방한 작품으로 진이한 외에 이수경, 유인영 등이 주요 배역에 캐스팅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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