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글래머’ 모델 최은정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던 소속사 대표 심영규씨가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그라비아 화보 ‘착한 글래머’의 제작사 사과우유 커뮤니케이션즈 심영규 대표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혐의에 대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1월에 발생했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안무 연습 후, 안무 단장, 모델과 함께 술을 마셨고 오후 11시 30분쯤 귀가했다. 최은정이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고 구토를 해 대리기사를 불러 함께 차를 탔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최은정이 심씨를 고소한 것은 지난해 12월이며, 최은정은 1월 당시 차 안에서 심씨가 신체 일부를 만지고 숙박업소에 가자고 말하는 등 강제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이날 심씨는 당시 대리기사를 대동해 자신의 결백에 힘을 더했습니다. 대리기사 역시 “운전하는 동안 뒷자리 두 사람은 양쪽 끝자리에 앉아 있었고 모
이밖에도 심씨는 어머니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과 최은정이 미니홈피에 남긴 글에 대해 “최은정의 자살 시도는 호스트 바에서 일하는 남자친구 문제 때문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심씨는 현재 대법원 상고 중이며 11월 10일 목요일 대법원 선고공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