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신곡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은 유희열, 이상순, 윤상, 정재형, 나윤권, 스윗소로우, 박정현, 정순용, 하동균, 존박, 하림, 이적, 이영현, 김재석, 황성제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은 이번 김동률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오래 전인 1998년 작곡된 곡으로, 평소 김동률과 친분이 깊던 이들이 흔쾌히 참여했다. 특히 '대세'로 떠오른 정재형은 자신이 제일 멋있는 부분을 불러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해당 곡은 각각의 개성 있는 보컬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계자들은 "김동률이 아니고서야 이런 뮤지션들이 한꺼번에 모일 수 있었겠느냐"며 그의 음악적 역량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김동률은 라디오 및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신보 활동에 나선다. 오는 12월 24~2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