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12세의 나이차를 극복하며 새로운 커플 탄셍을 예고했다.
8일 밤 방송된 MBN 데일리 토크쇼 ‘충무로 와글와글’에서는 야구계의 꽃미남 F4 심수창, 강정호, 박병호, 문성현 선수가 출연해 신봉선, 이혜경 아나운서와 ‘짝 스페셜’로 꾸몄다.
평소 신봉선을 이상형으로 말해온 문성현 선수는 신봉선을 위해 3박 4일간 셔플댄스까지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아나운서와 결혼하는 게 꿈이라고 밝힌 심수창 선수는 ‘짝태’(짝퉁 김태희)라 불리는 MBN의 간판 아나운서 이혜경의 마음을 얻기 위해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며 평소 볼 수 없었던 로맨틱한 모습과 함께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아울러 2년 1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18연패의 늪에 빠졌던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삼키기도 했다.
속옷 바꿔입기, 거꾸로 잠자기, 왼손으로 밥먹기 등 악몽 같았던 연패를 끊기 위한 그만의 노력과 고생담을 솔직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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