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제의 영상은 ‘에스컬레이터 처음 타 본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각종 게시판을 돌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한 쇼핑센터 CCTV 녹화분으로,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는 사람들의 갖가지 우발사고 장면이 담겨있다.
영상에서는 가장 먼저 한 여인이 아이의 손을 잡고 에스컬레이터에 발을 딛는다. 이윽고 잘 오르나 싶던 여인은 갑자기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다가 몸이 뒤로 완전히 넘어간다. 에스컬레이터 계단에 쓰러진 채 윗층으로 끌려 올라가는 여인을 아이가 일으켜 세우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이 뒤엉켜 어찌할 바를 모른다.
뒤이어 에스컬레이터에 좀처럼 오르지 못하고 주저하는 사람, 신발이 끼어 관계자의 구조를 받는 사람, 손잡이에 매달려 허공에 헛발질하는 사람 등이 차례로 등장한다.
최근 ‘폭소’ 영상처럼 화제가 됐는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온라인상에는 “웃자고 올린 영상에 죽자고 달려드네” “아무 탈 없었으니 영상이 공개됐을 것 아니냐” “신문물을 처음 접한 사람들의
사진= 유투브 영상 캡쳐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