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꽃도령 임시완, 알고보니 제국의아이들 멤버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 이성준)의 꽃도령 4인방이 화제다. 이 중 조선 최고의 수재이자 뛰어난 인품과 미모로 칭송받는 조선시대판 엄친아 허염 역의 임시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첫 방송에서 20초 남짓의 짧은 출연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방영 직후 검색어에 오른 임시완은 5일 방송분에서도 강한 존재감과 안정적인 연기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며 호평을 받았다.
방송 전, 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임시완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높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마성의 선비라는 말이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뛰어난 미모로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다" "완벽한 연기로 준비된 신인 연기자인 줄" "아이돌이었다니 반전이다" "첫 연기라니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1, 2회 각각 18.0%, 19.9%(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최강자로 떠올랐다. 임시완을 비롯한 아역 배우들은 6회까지 출연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