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측에 따르면 평소 고혈압을 앓아오던 고인은 지난 달 25일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6일 오전 2시(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시 병원에서 끝내 별세했다.
1960년대 '눈물의 연평도'로 이름을 알린 고인은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까지 '개나리 처녀'를 비롯해 김세레나와 부른 '갑돌이와 갑순이' 등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모았다.
이후 1977년 남편 안승화 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가수활동을 중단 했었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1남 3녀가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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