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똘망한 눈망울과 오뚝한 코 등 귀엽던 어린 시절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내보였다.
방송에서는 드라마·영화 OST를 직접 선곡해 경연을 펼치는 12라운드 2차 무대에 앞서 중간평가가 펼쳐졌다. 이날 미션은 기존과 다르게 매니저가 각자 가수의 집으로 찾아가 선착순으로 희망곡을 선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적우 집을 찾은 매니저 김숙은 그녀의 스케줄 표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스케줄에 ‘나가수’ 녹화와 연습만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 옆에서 겸연쩍어하던 적우는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듯 자리를 떴고, 이내 돌아와서 사진 한 장을
적우는 “이렇게 어렸던 시골 아이가 지금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사진을 본 김숙은 “자연미인 인증”이라며 찬사를 표했다.
적우는 이날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OST ‘이등병의 편지’를 선곡해 중간평가에서 5위를 차지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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