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 일본 동경에서 열린 이번 단독공연은 엠넷재팬의 'JJ's 엠스튜디오'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엠스튜디오'는 한명의 아티스트의 단독공연 형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솔로 1집 앨범 발표 후 일본 단독공연을 가진지 3년 만인 이번 공연에서 알렉스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선보인 '화분', '남쪽끝섬'이란 곡을 불러 일본팬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알렉스는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겠다"고 팬들과 약속하기도 했다.
알렉스는 K-팝 열풍이 불기 전부터 클레지콰이로 일본에서 활동을 펼쳐온 원조 한류스타다. 2000년도 중반부터 꾸준히 일본활동을 시작해 2009년 6월에는 '텔 유어셀프'(Tell yourself)로 일본 아이튠즈 클럽댄스 차트 단숨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알렉스가 출연한 '우리 결혼했어요'가 방영중이며, 1월 18일부터는 요리프로그램 '푸드에세이'와 2월에는 지난달 막을 내린 '천년의 약속'이 방영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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