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KBS2 월화드라마 ‘브레인’의 주역들이 종방을 앞두고 자유롭게 포즈를 취한 사진들이 공개됐다.
사진에서는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던 등장인물들의 인간적 매력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동안 시청자들의 몰입을 위해 철저히 가려져있던 뒷모습이다. 반복된 갈등과 대립, 긴장감 넘치는 수술과 사건의 연속이었던 드라마 속 풍경과 달리 서울과 화성 등을 오가며 촬영시간 대부분을 함께 보낸 배우들 사이가 가족보다 더 가까워졌다는 후문이다.
그 와중에도 신하균은 대기실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으며 끝까지 연기혼을 불태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브레인 제작사 측은 “브레인에 관한 폭발적인 관심 때문인지 이야기를 더 연장해 달라는 요청과 문의가 많았다”며 “하지만 이미 마지막회 촬영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상황이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케이블 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오후 3시를 기해 지역별로 KBS2 재송신을
총 20부작인 ‘브레인’은 17일 마지막회 방송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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