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은 16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강남 5대 얼짱, 데뷔작, 당찬 성격 등 그간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해명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성격을 “외면적으로는 당차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소심하다”고 설명하며, 걱정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간 언론 매체와 TV에서 어떤 걱정도 없어 보이는 듯하며 털털한 모습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
이민정은 “쾌활해 보이지만 친구들에게도 섭섭한 게 있었다는 것을 반년 후에 이야기한다”며 “친구들이 왜 그 때 얘기 안 했느냐고 하는데, 내가 그 얘기를 했을 때 친구들이 그 행동을 섭섭하게 생각할까봐 그런다”고 설명했다.
또 2009년 SBS TV ‘야심만만2’에 출연해 강남 5대 얼짱 미녀에 대해 이야기한 것에 대해서도 “3년 만에 해명한 것”이라며 “3년 동안 계속 생각했다. 일이 더 커질 것 같아 이야기 하지 못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당시 “전지현, 송혜교, 서지영, 박지윤을 꼽고 마지막에 한혜진을 얘기하려고 했는데 MC 강호동이 마지막을 나로 몰고갔다. 그 때 위경련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방송 내내 “시청률이 잘 나와야 할텐데”라며 끊임없이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트리플A형 성격임을 인증했다.
아울러 그는 이날 방송에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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