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아이비 같은옷 매력 대결 ‘청순미 vs 관능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동일한 의상을 입고 있는 가수 아이유와 아이비의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아이유와 아이비의 같은 옷, 다른 느낌’이라는 제목으로 돌아다니며 누리꾼 사이에 즐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모두 흰색 바탕에 검은색 꽃무늬가 수놓아진 원피스를 입고 있다. 긴 머리를 늘어뜨린 헤어스타일마저 비슷하다.
차이가 없지는 않다. 아이유가 원피스 아래 망사스타킹을 입어 포인트를 주는 선택을 한 데 비해 아이비는 같은 부분에 검은색 시스루 드레스를 한 겹 더 입어 섹시한 분위기를 살렸다.
전체적으로는 똑같은 옷이지만 아이유는 눈을 감고 노래 부르는 모습에서 청순함이, 얼굴을 살짝 가리고 카메라를 당당하게 응시하는 아이비에게는 묘한 긴장감이 느껴진다는 게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아이비는 해당 원피스를 최근 공개된 근황 사진에서 입었고, 아이유는 지난 20일 KBS ‘뮤직뱅크’에서 ‘너랑 나’를 열창할 때 입은바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