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USIC U(음악으로 교감하는 너와 나)’라는 슬로건 아래 MBC플러스미디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전문채널 MBC 뮤직은 특정 장르와 아이돌 가수에 편중된 기존 음악 채널과는 달리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의 제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탄탄하게 준비한 개국 특집 프로그램 ‘음악의 시대’는 감성 뮤지션 윤상이 총괄 음악 프로듀서로 나섰으며 정훈희, 엠블랙, 스윗 소로우, 백지영, 테이, 장혜진, 임정희, 김경호, 김조한, 박기영, 크라잉넛, 클래지콰이, 바다, BMK, 노을, 포맨, 팀, J, 지나 등 모두 23팀 40여 명의 뮤지션이 한 무대에서 동시에 펼치는 초대형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아람극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MBC 뮤직 측은 이날 공연 실황을 2월 1일 오후 7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MBC플러스미디어의 4개 채널(MBC드라마넷, MBC에브리원, MBC라이프, MBC뮤직을 통해 동시에 방송한다.
MBC 뮤직 관계자는 “지난 8개월간 야심차게 준비해온 MBC MUSIC의 시작을 ‘음악의 시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함께 보고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작부터 완벽할 순 없겠지만 음악팬들에게 사랑받는 음악채널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악의 시대’ 외에도 TV판 음악잡지를 표방하며 정통음악정보프로그램의 부활을 알릴 ‘Music Magazine(뮤직 매거진)과 슈퍼주니어, 카라, 2PM 등 전세계 K-POP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한류돌‘이 총출동하는 MBC MUSIC FESTIVAL(뮤직 페스티벌)은 각각 같은 날 오후 6시, 8시 30분 MBC 뮤직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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