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멘트]
1월 31일, MK스포츠가 전하는 일일 ‘핫토픽키워드 5’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이수근 무속인 어머니
개그맨 이수근이 숨겨왔던 가족사를 고백했습니다.
이수근은 31일 방송되는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어머니가 무속인이었던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갑자기 아팠다”며 “병원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었는데 알고 보니 신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속인어머니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사연을 전해 출연진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브라질 서태지 숲
브라질에 ‘서태지 숲’이 생깁니다.
‘서태지 숲’은 단순히 팬심을 드러내기 위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서태지의 에코프로젝트에서 착안한 환경보호운동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숲을 조성하는 게 아니라 브라질의 열대우림을 지키기 위한 대책들이 마련되고 있다는데요.
서태지 소속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100% 팬들의 힘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벅찬 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승기 러브콜
배우 이승기가 일본 톱스타 아야세 하루카에게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이승기는 30일 도쿄 에비스에서 일본데뷔 싱글 발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면 아야세 하루카와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아야세 하루카는 일본을 대표하는 글래머 스타로 그라비아 아이돌로 유명세를 탄 후 국내에도 많은 남성팬을 확보한 배우입니다.
안정환 은퇴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눈물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31일 오전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시작한 안정환은 감정이 복받치는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이어 미리 준비한 은퇴소감을 읽어내려가던 그는 아내 이혜원 씨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면서 왈칵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2002 월드컵의 영웅을 떠나보내는 축구팬들도 온라인상에 수많은 댓글로 슬픔을 전했습니다.
정대세 쾰른
북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정대세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FC쾰른으로 이적했습니다.
2부리그인 보훔에 진출한지 2년 만에 1부리그 입성의 꿈을 이뤘는데요.
쾰른 구단은 3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대세는 공중볼에 강하며 골냄새를 잘 맡는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습니다.
보훔에서 41경기에 나와 15골을 넣었던 정대세는 쾰른에서 등번호 9번을 달고 뛰게 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MK스포츠 ‘핫토픽키워드 5’ 였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편집=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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