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미, 남희석, 김수용, 김숙 등 개그맨 선배들이 출연해 ‘KBS 희극인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G4 최효종, 김준호, 김원효, 허경환은 유독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MC 유재석은 “이 중 가장 존경하는 선배가 누구냐”고 직접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효종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유재석”이라고 발언했다.
반대편에 앉아 있던 남희석은 최효종을 한심한 듯 바라보더니 “내가 저런 후배 벌금을 내준다고...”라며 “나 강용석 의원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간혹 시원할 때도 있었다”는 발언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앞서 남희석은 강용석 의원이 국회의원 모욕죄
상황을 지켜보던 허경환은 “지금은 최효종이 더 벌고 있다”며 “남희석 선배 벌어서 선배 쓰라고 하고 있는데”라는 자신의 유행어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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